김형오 의장 초청 여야 원내대표단 만찬결과
기사입력 2010-02-28 14: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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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 저녁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으로 여야 원내대표단을 초청, 2시간여 동안 만찬을 함께하며 원활한 국회운영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만찬에는 한나라당에서 안상수 원내대표,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 신성범 원내대변인, 민주당에서 이강래 원내대표,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만찬 뒤 김형오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허용범 국회대변인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발표했다.
1. 여야는 상시국감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 깊이 있게 이를 검토키로 했다.
2. 공직선거법상의 선상투표제 도입과 관련,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논의과정을 거쳐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
3. 공직선거법 처리와 관련, 민주당은 공직선거법 수정안(소선거구제) 발의자들이 이를 철회하지 않는 한 3월 2일 의사일정 협의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4. 기초의원 소선거구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한 결과, 민주당의 반대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