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요금 체납액 최소화 추진
기사입력 2010-03-02 14: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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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도)는 상수도요금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체납요금 특별정리기간으로 설정, 체납액 일제 정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요금 체납액은 2월말 현재 총 9억원(현년도 4억원, 과년도 5억원)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중 78%인 7억원(현년도 4억 1,000만원, 과년도 2억 9,000만원)을 기간 중 징수하여 올해 목표인 징수율 97% 달성을 순조롭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납기내 납부가 용이한 가상계좌납부, 인터넷 납부 등 자동납부 방법 적극 홍보, 다량수용가에 대한 납기일 내 납부 집중 홍보 등을 적극 추진, 현년도 체납액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과년도 체납요금의 정리를 위해 체납자별 체납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고액체납자 관리카드를 작성·관리하는 한편, 고질·상습 체납자는 정수처분 안내문 발송 및 재산압류의 행정절차를 밟는 등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생계형체납자에 대해서는 정수처분 및 기타의 행정제재를 유보하는 등 탄력적으로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반면 상습·고질체납자는 재산조회 등을 통하여 철저히 징수함으로써 성실 수도요금 납부자와의 형평성과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