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학생 고궁 영어해설 경진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0-03-15 13: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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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주최하고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이 주관하는 ‘전국 초·중학생 고궁 영어해설 경진대회’가 오는 5월 4일 덕수궁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고궁과 그 안의 문화유산을 영어로 해설하는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국제교류진흥원(www.icworld.or.kr)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4대 궁 및 종묘의 해설과 관련된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 원고와 발표 동영상을 작성하여 4월 12~17일(6일간)까지 웹하드 또는 우편·방문으로 제출하면 되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정한다.
5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개최되는 본선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경연과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실시하며 대상과 최우수상 각 2명에게는 문화재청장상이, 우수상과 장려상 각 4명에게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향후 10년간 고궁 무료입장권이 주어지며 청소년 해설사 교육혜택과 외국인을 위한 고궁해설 봉사활동 등의 기회가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류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 문화에 관심을 두고 21세기 글로벌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인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