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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독도발언" 한나라당 후진적 감싸기
<진실게임> 해프닝일까! 과연 누구의 패착일까?
기사입력 2010-03-15 15: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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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008년 7월 요미우리가 잘못 보도한 이른바 “MB 독도 발언”을 다시 도마 위에 올려놓고 국익에 반하는 위험한 정치게임을 벌이고 있다. 
 
당시 청와대가 사실무근이라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고, 일본 외무성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확실하게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이를 계속 쟁점화하려 하고 있다. (당시 요미우리 신문도 인터넷 판에서 해당 기사를 바로 삭제한 바 있다)

민주당은 자신들의 문제제기를 독도수호를 위한 애국적 헌신으로 미화하고 있으나 이것은 명백한 반 국익적 행동이다.

‘대통령이 대한민국 영토(독도)를 포기하려 했다’는 식의 상상할 수도 없는 주장을 펼치는 것은 우리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독도를 마치 분쟁지역인 것처럼 비치게 하는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네티즌의 정서를 자극하려는 정략적 계산이 독도문제에 큰 해악을 불러오고 있음을 민주당은 깨달아야 한다. 오히려 요미우리 신문사의 논리에 이용당하고 있음을 제발 깨닫기 바란다.

애국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선거를 이기겠다는 전략으로 독도를 이용해서는 안된다. 독도는 우리 선조들의 피와 눈물까지 담겨있는 우리의 집이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가 당시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다. 외교문제에 있어 무작정 큰 소리치고 논란을 만든다고 해서 반드시 이익이 되지 않음을 민주당도 알 것으로 생각한다.

민주당에게 묻고 싶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지방선거의 승리인가. 아니면 독도인가.

 2010.   3.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鄭  美  京

 
출처: 뉴민주.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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