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수산종묘 총 221만마리 방류
기사입력 2010-03-22 13: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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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10년 수산종묘 방류사업”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볼락, 강도다리, 전복 등 6종 221만미의 수산종묘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심이 비교적 깊고 인공어초 시설지역에 서식이 적합한 볼락과 강도다리 60만마리를 연안 8개소에 방류한다.
또한 태화강 생태계 복원과 유용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10일 연어 50만미, 은어2만미를 방류한데 이어 오늘 6월에 동남참게 30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동·북구, 울주군에서도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복 71만3000마리, 쥐치 18만5000마리, 조피볼락 41만2000마리 등 총 131만 마리를 수심이 낮고 암초가 많은 마을어장 18개소에 방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불법어업예방과 해적생물구제 등 자율적 어장관리가 우수한 어촌계에 사업비를 많이 지원하는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시와 구·군간 방류어종 및 해역이 중복되지 않게 조정해서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9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3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넙치, 볼락 등 7종 1천6백만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