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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후보 단일화" 전격 제의
기사입력 2010-05-10 16: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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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성향의 경남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간 단일화를 전격 제안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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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 경남교육감선거에서 꼴찌 경남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자신을 포함한 중도?보수 성향의 교육감후보 단일화가 필요한 만큼 여론조사 등의 방법을 통해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후보 단일화는 지역과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하여 추출한 표본으로 지지율 여론조사 등의 방법을 선택하여 신뢰도가 높은 3곳의 여론기관을 통해 늦어도 후보등록 마감 전까지 완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2008년 전국 시?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경남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초등 16위, 중13위, 고 15위로 나타난데 이어 2010년 전국수능마저 영역별로 13~15위로 밝혀져, 이번 교육감선거를 통해 꼴찌 경남교육을 바꾸지 않으면 경남교육의 미래가 없기 때문에 중도?보수 교육감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후보는 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위한 기초적인 논의를 위해 언제 어느 장소에 관계없이 뜻을 같이하는 후보와 허심탄회하게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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