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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청에서 열리는 `장미의 나라'
마산시 청사에 110개 품종, 2천여점 전시
기사입력 2010-05-28 11: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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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중에서도 계절의 여왕 5월. 그리고 5월의 여왕이라는 장미.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 1순위인 장미. 장미는 언제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앞자리를 차지한다. 

마산시는 제2회 '시화(市花)'인 장미전시회를 시 청사 광장에서 오는 다음달 10일까지 열리고 있다.
 
시는 28일 “장미의 정열과 사랑, 소통과 화합으로 통합시대 활짝 열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전시회는 황철곤 마산시장, 노판식 시의장, 절화연구회, 농촌지도자회,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전시장을 관람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훼육종연구소 개발품종인 레드썬 등 20품종을 비롯해 베테랑스오너 등 총110개 품종 2천여점의 다양한 장미가 선보인다.

시청 앞 광장에서는 정원용 장미와 펠레드, 핑크벨 등 절화품종 등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청사 내에는 장미로 소재로한 꽃꽃이 50여점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대행사로 화훼류 판매와 파프리카, 새송이 버섯 등 농특산물 전시, 장미 천연 화장품 전시판매도 열리고 있다.

또 아름다운 우리떡 전시회가 열려 테마별 떡 40점을 전시하고 쌀국수를 이용한 요리전시회와 매일 떡 및 꽃차 시식회가 열려 인기를 모았다.

황철곤 시장은 "장미는 번식률이 강하고 연중 꽃이 피어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시민의 참모습과 같다며 많은 시민들이 장미전시회를 찾아 가족간의 사랑을 나누길 바란다"고 하며 "장미의 꽃말은 사랑이다. 붉은 장미와 함께 달콤하고 정열적인 사랑으로 소비자들이 우리 장미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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