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랑의 헌혈 봉사의 날’ 행사 열어
‘세계 헌혈자의 날(6.14)’을 기념하고 하절기 혈액부족에 대비
기사입력 2010-06-12 19: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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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세계 헌혈자의 날(6.14)’을 기념하고 하절기 혈액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부산시청, 시의회, 시설공단 등 청사 내 전 부서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대대적인 헌혈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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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랑의 헌혈 봉사의 날’ 행사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의 공동 주관으로 실시되며,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 간이침대 15대를 비치하여 채혈을 하게 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 현재 부산지역 혈액보유 현황은 3,500유니트(1유니트 : 400cc)이며, 적정 재고량(3,500유니트, 7일 사용분/1일평균 500유니트)에 도달해 있으나 A형 혈액은 600유니트(3일분, 1일 200유니트)로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방학 등 하절기 혈액부족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헌혈활동이 필요하다.
부산시는 혈액이 필요한 사람에게 헌혈은 값진 사랑의 실천 기회임을 강조하고 이번 헌혈행사에 시청사 내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헌혈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헌혈증서는 자유의사에 따라 기증을 받아 혈액이 필요한 직원 및 불우이웃 등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부산공무원노동조합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10월 28일 조례 4431호에 의해 공포된 ‘부산광역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제정을 계기로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를 강화하고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긴밀히 협조하여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시 직원 사랑의 헌혈봉사의 날 행사를 하반기에도 실시는 등 지속적인 헌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