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꿈나무도 키우고 국악인에 일자리도 제공
22억여원 투입 초․중․고 334개교에 예술강사 108명 파견
기사입력 2010-07-11 14: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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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남도의 전통음악인 국악을 전승 보전하고 국악인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올해 22억5천300만원을 확보, 국악강가 파견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억8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이에 따라 올해는 목포 하당초교 등 도내 초중고 334개교에 국악 전문가 108명을 파견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남도의 전통 음악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국악강사는 매주 1회씩 해당 학교를 방문해 각종 국악기 연주법과 전통무용, 민요 등을 가르치며 교사들에게는 매주 토요일 광주교육대에서 각종 국악기 연주법을 지도하는 한편 학교 축제 때에도 학생과 강사들로 구성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전남도는 국악강사 파견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국악협회 전남도지회를 운영단체로 선정하고 매년 11월부터 도교육청을 통해 다음해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