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 나가요, 여성이 존중받는 남해
남해군, 여성 한마음 다짐대회 성황
기사입력 2010-07-11 15: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남해/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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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9일 오전 10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정현태 남해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최채민 군의회의장,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15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여성 한마음 다짐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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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정숙)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들어 나가Yo! 여성이 존중받는 남해’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의 발전과 생활 속의 평등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여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 한마음 다짐대회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가정.성폭력 예방 및 We Green 캠페인, 읍면 문화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 여성의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봉사활동과 여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군수표창과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바르게살기운동남해군협의회여성회 정인숙 씨, 한국부인회남해군지회 박명엽 씨, 남해군새마을부녀회 안순엽 씨, 대한미용사회남해군미용지부 임선이 씨, 주부교실 남해군지회 탁미엽 씨,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은미 씨에게는 군수표창을, 대한적십자봉사회 남해지구협의회 박영순 씨, 남해군여성의용소방대 탁정례 씨, 청조회 박평순 씨, JC부인회 박미자 씨에게는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4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 여성 10명에게는 여성단체협의회장 특별상을 수여해 격려했다.
기념식에 이어 읍면별 릴레이, 단체 줄넘기, 장애물 공차기 등 체육대회와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모듬북 등 문화경연으로 기량을 한껏 뽐내는 신명나는 무대도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협의회 한정숙 회장은 “여성주간을 맞이해 여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해군 여성들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아동.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사진 전시회와 여성 건강홍보관, 경남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 여성취업 상담 및 타로점 보기 등을 운영해 성황리에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