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반기 계약심사 총 105억 절감
12월말까지 계약심사 대상사업 한시적 확대 시행
기사입력 2010-07-13 12: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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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 들어 6월말까지 506건의 계약심사를 실시, 104억 8,700만원을 절감했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예산 절감액 197억 3,200만원보다 46.8%가 감소됐다.
이유는 금년도 공사분야 신규사업이 감소되어 전년도보다 심사대상 사업이 1,141억4,700만원이 줄었기 때문이다.
심사 내역을 보면 공사분야 133건(956억7200만원) 심사에 78억5,800만원(8.2%), 용역분야 179건(286억8,600만원) 심사에 20억900만원(7.0%)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설계변경분야 8건(63억5,300만원) 심사에 3억3,900만원(5.3%), 물품구매․제조분야 186건(29억6,800만원)을 심사하여 2억8,100만원(9.5%)의 예산을 줄였다.
공사분야에 대한 주요 절감 유형을 보면 자재단가 조정 43.6.%, 품셈 적용 오류 19.9%, 원가계산 오류 19.1%, 수량 과다계상 9.7%, 공종․공법 변경 7.6%, 기타 0.1%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한편 울산시는 사업부서의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따른 조기발주로 상반기에 심사량이 집중됨에 따라, 오는 12월말까지 2010년도 예산에 한해 심사대상 사업을 하향 조정 적용키로 했다.
확대 대상사업은 건설공사 1억원 이상(현행 3억원 이상), 전기,기계,소방,통신 공사 3,000만원 이상(현행 5,000만원 이상), 용역 1,000만원 이상(현행 2,000만원 이상)이며, 물품은 변동 없이 700만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