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해양소년단 리갓타’창원서 열린다
세계해양소년단연맹 7개국 참가
기사입력 2010-07-30 12: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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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사랑하는 해양소년단원들의 축제인 ‘제21회 해양소년단 리갓타(The 21th National Regatta)’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창원시 진해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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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해양소년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협동의 미덕과 친 해양환경문화의식을 함양토록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리갓타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황규호)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동부연맹이 주관하며 창원시,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해군본부, 해양경찰청, 해군사관학교, SK해운(주) 등이 후원한다.
“행복의 바다! 함께하는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일본, 홍콩, 영국, 중국,태국, 호주 등 세계해양소년단연맹(ISCA) 7개 회원국을 비롯, 전국 20개 해양소년단 시도연맹 지도자 및 대원, 시민 등 6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리갓타는 28일 오후 7시 10분부터 9시까지 진해루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및 환영의밤 행사를 시작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해상과 육상에서 해양기능경기와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해상프로그램은 29일, 30일 이틀간 진해루 앞바다와 육상에서 해양기능경기대회(정식: 카누,고무보트, 수영, 매듭법, 드래곤보트, 선택: 물축구, 바이킹보트)와 기능장 취득과정(카누장, 핀수영, 수상구조장, 매듭장), 그리고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체험활동(모터보트, 세일링요트, 워터슬레이, 고무카약, 페달보트, 씨카약, 에어바운스, 펀슬라이딩, 장애물통과, 블랍)이 마련된다.
▲육상프로그램 역시 29일, 30일 이틀간 진해루 앞 육상행사장에서 ‘열매와 함께 오감체험,
천연염색 및 비누, 종이요트 만들기, 신나는 게임천국 등 친환경ㆍ문화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이밖에 28일부터 31일까지 에너지과학관, 김달진문학관, 제왕산공원, 이승만대통령별장, 진해예술촌 등으로의 견학활동이 펼쳐진다.
리갓타(regatta)는 이탈리아 베니스 대운하에서 열리던 곤드라 경주에서 유래된 말로 경기,
경주를 뜻하며 국내에서는 1980년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동부연맹( 055-546-5218), 창원시 해양개발사업소 해양개발과( 055-548-6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