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정비창, 아름다운 나눔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
기사입력 2010-07-31 23: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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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정비창은 15일간(2010년 7월9일 ~ 7월24일)의 수집기간을 통해 정비창 직원 214명의 참여로 224권(소설, 동화 전 집류 및 학습도서, 참고서, 영어사전, 교양도서, 수필 및 에세이 등)의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기증받아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에 있는“소양무지개 동산”에 지난, 7월29일 전달했다. 소양무지개 동산은, 지득용 설립자가 1946년 4월 20일 해방직후 정치적 불안정 속에 불우한 아동들의 구휼과 섬김을 위해서 전 재산을 떨어 설립하였다.
6.25전쟁 반발로 전쟁에 지치고 실의에 찬 아동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희망과 용기와 신념을 갖게 하고 개성과 능력에 맞는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약 800여명의 아동들이 의사, 교사, 직업군인, 복지사업, 공무원, 자영, 농업 등 평범하지만 건전한 사회인으로 배출되었으며,
설립 64주년을 맞은 현재, 96명의 아동들이 양육과 돌봄을 받고 있는 곳이고, 아울러 자체 도서관(청산홀)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도서 지원이 필요한 곳 이다.
이철래(총무과장) 경정은 앞으로도 정비창 직원들은“희망의 책은 새 책은 아니어도, 직원 한명 한명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도서라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더욱 책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기증 된다고 하니 보람된 일이라 생각이 들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례적으로 지속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