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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대 짝퉁 명품 밀수입 판매사범 검거
기사입력 2010-08-17 15: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부산/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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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서장 최남용) 외사계는 16일 중국에서 제조되어 밀수입된 루이비통과 샤넬 등 가짜 명품 가방류를 내,외국인 관광객 등이 출입하는 국제시장 등에서 도, 소매 판매한 혐의로 부산 동구 대청동 거주 조씨등 10명(구속 1, 불구속 9)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또한 해양경찰은 부산 중구 신창동 소재 조씨가 은닉해 놓은 비밀창고에서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가짜명품 9종 1,179점(정품 시가 25억원상당)을 압수했다.

이들은 대포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에 밀수입업자로 부터 물건을 공급받은 후 비밀창고 등에 은닉하면서 소량씩 판매대에 진열하거나, 택배 등을 통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은 국내 최대의 중국산 가짜 명품 밀수입업자 김씨를 추적하는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상표법 제93조, 같은법 제66조 제1항 제2호(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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