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오는 2012년 해외관광객 100만명 유치
제도정비 마케팅 등 4대 전략 발표
기사입력 2010-08-28 12: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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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108만 메가시티로 출범함에 따라 옛 창원·마산·진해지역의 관광자원을 서로 융합시켜 오는 2012년 해외관광객 1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야심찬 마케팅 전략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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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차별화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4대 전략 14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제도적 정비 ▲인터넷 마케팅 ▲역동적 활동 마케팅 ▲전략상품개발 등 관광객 유치 4대전략으로 추진하게 된다.
핵심과제로 먼저 ‘창원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제정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제도 도입 지원근거를 마련해 숙박비 지원, 홍보물제작 광고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본관광객 공략을 위한 창원관광QR코드 구축하고 국내외 인터넷 배너 마케팅으로 소후닷컴, 야후재팬 등 세계 주요 포털사이트에 배너광고 등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한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인터넷 공모전, 경연대회를 개최, 스마트 폰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관광 모바일 앱(APP) 서비스구축’도 추진하게 된다.
또 ‘매력상품·관광코스’개발, 해양관광으로 관광 트랜드 변화에 따른 ‘연안크루즈선 유치 및 크루즈산업’ 육성, 창원관광 ‘시티투어버스’ 운영, KTX개통에 따른 품격 있는 관광상품 등10대 단기과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외관광마케팅 권역별 공동추진, 해외관광홍보대사 위촉, 종교관광, 레저항공·해양레저, 의료, 쇼핑·웰빙관광 개발 등 장기과제로 나누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러한 핵심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사업비 42억여 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창원만의 브랜드 제고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면서 “특히 여수엑스포 개최, 거가대교 개통, KTX 개통, 로봇랜드 조성 등 주변의 메가 이벤트로 관광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