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추계 잔디재배 희망농가 접수해
기사입력 2010-09-01 17: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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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추계 잔디재배 희망농가 접수해이달 10일까지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로 신청
남해군은 2010년 추계 보물섬 남해잔디 재배사업 희망자를 이달 10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군민으로서 잔디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람 또는 보물섬남해잔디영농조합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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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사업량은 1.1ha로 보조 1억원, 자부담 6700만원의 총 사업비 1억 67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해잔디 재배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는 이달 10일 오후 6시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팀이나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산림과에
비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잔디 재배 희망자에 대해서는 현장실사와 심의를 거쳐 9월 중순경 대상자를 확정 발표하고 적어도 10월 15일까지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해 10월말경에는 파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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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신청자 중에서 1ha 이상 집단화된 지역과 지하수가 설치돼 1일 100톤 이상 채수가 가능한 지역은 가산점부여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잔디사업이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 모든 사업의 주체를 영농조합법인을 통해서 자생력을 높이고, 군은 안정적인 잔디 생산을 위해 남해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생산에 따른 지도, 감독할 계획으로
사업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녹색성장사업과 농가소득 대체 작목으로 스포츠 경관농업 롤잔디 재배사업을 추진해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그동안 군내 미조공설운동장과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에 롤잔디를 식재해 보물섬 남해 잔디의 우수성을 검증하고, 일반가정, 정원, 골프장, 인근 하동군 공설운동장 등에 납품해 판로개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