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의장, “한민족 세계 대진출의 시대를 열자 ”
뉴욕 한인예술인·특파원 간담회에서
기사입력 2010-09-07 16: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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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한 박희태 국회의장은 사흘간에 걸친 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지난 4일(토) 저녁(현지시간) 뉴욕을 방문, 현지교민과 한인예술인을 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뉴욕 주재 특파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박 의장은 지난 5일(일)(현지시간) 음악·미술·사진·조각·영화 등 각 분야 한인 예술인을 초청,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미술 큐레이터 이소영씨, 부르클린 필하모닉 바이올리니스트 송민영씨,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있던 ‘광화문에 뜬달:산, 바람’설치작가인 강익중 씨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인 예술인 25명이 함께 했다.
박 의장은 “문화예술이 한 나라의 국격과 국력의 핵심이 되는 문화시대에 여러분이야 말로 한류를 확산하며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면서,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대한민국의 문화 홍보대사가 되어 우리가 문화강국으로 성장하는데 탄탄한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의장은 지난 6일(월) 오전(현지시간) 뉴욕 주재 특파원들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이번 순방 결과를 설명하면서, “내년 쯤 서울에서 제2차 G20 국회의장 회의를 개최할생각을 갖고 있다. 정부와 협의하고 국회 내에도 태스크포스(task force)를 만들어 준비에 착수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뉴욕 특파원 간담회를 끝으로 「G20 국회의장 회의」참석을 비롯한 5박 7일간의 캐나다·미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