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 '공정총리' 니 '통과총리'
기사입력 2010-09-20 10: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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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안기한 기자]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는 요직에 재직중 마다 김 후보자의 누이가 총장으로 있는나주의 동신대학교에 국고 지원금이 대폭 늘어났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이로 인해 또 다시 인사검증시스템에 적신호가 켜졌으며 '공정총리' 니 '통과총리'라는 말들이 흘러나와 청와대가 깊은 시름에 빠졌다.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김 후보자가 광주지방법원장으로 부임한 지난 2004년엔 전남 나주의 동신대학교에 당시 정보통신부로부터 315억 원을 지원 받는 등 지난 2004년과 2005년 사이 국고 지원액이 1,150여 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08년 김 후보자가 감사원장으로 부임했을 때 이 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71억 원을 지원받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방소재 사립대학이 이 정도의 대규모 국고지원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