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로 관광상품화 방향 모색
경남도,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28일 도정회의실
기사입력 2010-09-27 10: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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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백의종군로, 한산대첩길 등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관광상품화를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경남도는 28일 오후 3시30분 도정회의실에서 이희충 문화관광체육국장 주재로 2011년 이순신 및 임진왜란 관련 주요사업 추진에 따른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역사고증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좋은 아이디어 등 자문을 통해 사업 추진 시 시행착오를 사전 예방하고 소통을 통한 의견교류로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기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원광대 나종우 교수를 비롯해 한국국제대 이우상 교수,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박사, 대한적십자사경남혈액원 김기태 팀장, 전 인수위문화복지위원 박선희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주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후 전문가 검토 및 논의 순서로 진행되며 ▲백의종군로 관광명소화, 한산대첩길 관광명소화 사업 ▲이순신 정신을 이은 헌혈운동 ▲역사문화관광 아카데미 운영 ▲불멸의 이순신 1박2일 탐방운영 ▲충무공이순신 운구행렬 재현사업 등이다.
경남도 이희충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전문가 회의에서는 백의종군로 정비사업, 임진왜란 조선수군 군수품 제작 등 이순신 프로젝트 인프라·소프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면서“2011년 추진할 사업 등을 통해 이순신 및 임진왜란 사업 홍보 및 관광상품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앞으로 자문회의를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도정 운영 발전에 적극 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