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개청 이래 최초로 감사담당관 개방형 직위 공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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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개청 이래 최초로 감사담당관 개방형 직위 공모
변호사ㆍ공인회계사ㆍ검사ㆍ판사 등 외부전문가도 가능
기사입력 2010-09-27 17: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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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교육비리 척결을 위한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경상남도교육감 소속 자체 감사기구의 장인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할 계획을 27일 공고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선거 당시부터 교육비리 척결을 위한 ‘감사담당관 외부인사 영입 추진’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여 감사부서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감사행정의 공정성ㆍ객관성ㆍ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감사담당관 응시자격으로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서 정한 자격 요건 중 하나의 요건 이상을 충족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같은 법률 제15조 및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해당하는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어야 하며, 응시 희망자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소정의 서류를 도교육청 총무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임용예정 직급은 지방일반직 4급(지방서기관) 또는 4급 상당 지방계약직공무원으로 최초 임용기간은 2년으로 정하되,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3년 범위  내에서 연장가능토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사담당관의 개방형 직위 임용은 변호사, 감사행정, 법무, 수사ㆍ사정, 예산ㆍ회계 등 관련분야 경력자 등 일정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해 자체 감사 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기관 청렴도 제고 및 교육행정의 투명성 향상,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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