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뉴욕 행사에 대한 뉴요커들의 반응이 뜨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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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뉴욕 행사에 대한 뉴요커들의 반응이 뜨겁다.
허남식 부산시장, 정사 역으로 부산 문화 알리기에 팔 걷고 나서
기사입력 2010-10-01 10: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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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부산]조선통신사 뉴욕 행사에 대한 뉴요커들의 반응이 뜨겁다.
 
오는 10월 2일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개최되는‘제30회 코리안 퍼레이드 &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는 뉴욕 한인회(회장 하용화)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부산문화재단에서 보낸 조선통신사 행사물품 및 홍보물이 부두에 도착하자 이를 점검·수송하는 한편 막바지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해왔다.
 
한인회 관계자에 의하면 행사 준비를 위해 뉴욕 맨하탄 24번가의 한인회관 6층 사무실 공간에 조선왕조의 권위를 자랑하는 혁명기, 정사 가마, 문무관 의복, 활과 창 등 조선통신사 물품이 진열되자 이를 관람하려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뉴욕 맨하탄 38번가에서 27번가까지 펼쳐질 이번 행사에는 170여명 규모의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과 <친서교환식>, <조선통신사 평화마당> 등 한인을 비롯한 뉴욕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정사 역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사절단을 맞이하는 일본 번주 역에는 세기키 슈미 유엔 일본대표부 대사가 각각 맡아 미래지향적인 한일 선린 우호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허 시장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면담 등 평화와 문화의 도시로서의 부산 브랜드 알리기에 직접 나서게 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조선통신사의 성공적인 뉴욕 행사를 위해 부산광역시 홍보단을 비롯하여 취타대, 무용단, 사물놀이, 비보이팀 등과 함께 오는 30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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