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아시아 신기록 깼다~
시즌 4승, 개인 통산 124승째를 거둬 ...
기사입력 2010-10-02 13: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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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플로리다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앞선 상황에서 5회말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박찬호는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5대 1 승리를 이끌어낸 주역이됐다.
선발 출전한 다니엘 맥커첸은 승리 요건인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마운드에 박찬호를 올린 건 아시아투수 최다승을 이날 꼭 올리라는 존 러셀 감독의 배려로 풀이된다.
이 경기로 박찬호는 시즌 4승째를 올렸고, 개인 통산 124승째를 거둬 아시아 신기록을 깼다.
이로써,일본인 노모 히데오의 123승을 넘어 아시아 투수 역대 최다승 선수가 됐으며 시즌 방어율은 4.66으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