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령군수 보궐선거 6명 공천 신청
민주당등 '야권단일화', 여당 '단일후보는 선거법 위반'
기사입력 2010-10-06 11: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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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우 의령군수의 사망으로 치러지는 10월 27일 의령군수 선거를 앞두고 무려 6명의 인사가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위원장 원희룡)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신청을 공모한 결과 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자는 김채용(61세. 전 의령군수), 서은태955세. 전 새마을운동 의령군 지회장), 김진옥(58세. 경남도의원), 왕한수(60세. 전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충규(62세. 전 의령군 산림조합장), 오영호(60세, 전 의령군 축협조합장)이다.
한나라당은 6일 이들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여론조사를 통해 이번 주말 쯤 공천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민노당, 국민참여당은 의령군수 보궐선거에 '야권 단일화'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은 5일 행정안전위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범)야권단일후보를 표방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해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