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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악성프로그램 유포 메일 발송
‘참고인 출석요구서를 작성하려고 한다’며 메일 발송 수사 착수
기사입력 2010-11-03 18: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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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이상호 기자]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3일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를 사칭하며 ‘참고인 출석요구서를 작성하려고 한다’며, '참고인 출석요구서'라는 명칭으로 악성프로그램이 저장되어 있는 메일이 불특정 다수인에게 발송되어 수사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 11. 3 오전부터 현재까지 35건 신고 접수, 추가 신고가 계속 접수될 것으로 예상

이에 경찰에서는 즉시 수사에 착수하여 해당 악성프로그램 저장 사이트 소재지가 홍콩인 것으로 밝혀내고 메일발신지 등 경로추적 중에 있으며, 해당 악성프로그램이 어떤 목적으로 제작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분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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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해당 악성프로그램을 백신업체에 통보하여 백신을 제작.배포하도록 하고, 핫라인을 통해 포털 등 50개 주요 사이트에 통보하여 관련 내용을 공지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G20 관련 사이버 테러 연관 여부를 밝히기 위해 계속 수사중에 있다"며"현재까지 악성프로그램의 정확한 기능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개인정보유출.좀비PC 활용 등 피해 발생이 예상되고 있으므로, 위와 같은 메일을 수신할 경우 절대 첨부파일을 실행시키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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