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북부 지검 권경석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5일 오후 5시경 후원금 장부와 수입지출 장부 압수
기사입력 2010-11-05 16: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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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울 북부지검 수사관들이 5일 오후 5시50분경 청원경찰 친목회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권경석 의원(창원 을)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상경했다. 북부 지검 수사관 2명은 후원금 현황 1부와 수입지출 장부등을 압수해 갔다.
권 의원은 청목회 회원 부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100명으로부터 지난해 11월 11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10만원씩 도합 1천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지역구 사무실 한경수 사무국장은 "회계 담당자가 장부에는 후원금을 반환한 것으로 기록해놓고, 실제로는 반환하지 않아 압수수색 대상자에 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1보>
권경석 의원 청목회 로비 관련 지역구 사무실 압수수색(?)
일부 언론 보도에 권 의원측 '그런 일 없다'
검찰이 5일 청원경찰 입법 로비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창원 을)의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권 의원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고 있다.
서울 북부 지검 형사 6부는 권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강기정 의원등 12명의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청목회(청원경찰 친목회) 회원들로부터 1천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찰 수사에서 권 의원은 청목회 부인으로 보이는 여성들이 후원계좌를 통해 각 10만원씩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권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한경수 사무국장은 "몇 십명이 입금을 시킨 것은 맞지만 그 사람들이 청목회원인지 부인인지 모른다"며 "정상적으로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는 이날 오후 4시 59분 인터넷 판에서 민주당(강기정, 유선호, 조경태, 최규식, 최인기)과 한나라당 (권경석, 신지호 ,유정현, 이인기, 조진형) 자유선진당(이명수) 의원이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