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성' 퓨전 역사 코미디 현장공개 대박 예감!
기사입력 2010-11-08 11: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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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신석철 기자]퓨전 역사 코미디라는 새롭고 획기적인 장르로 한국 코미디 영화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영화 '황산벌'의 속편인 '평양성'이 지난 4일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공개에서는 '황산벌' 이후 쇠약하여 풍까지 왔으나 두뇌회전은 탁월하게 돌아가는 신라의 지략가 김유신(정진영 분)장군, 고구려 연개소문의 아들 남건(류승룡 분), 여전사 갑순(선우선 분), 고구려로 망명한 거시기(이문식 분)가 힘을 합쳐 당나라에 맞서는 장면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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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돈 때문에 군인이 되어 특공대까지 자원하게 되는 신라 군사 문디(이광수 분)와 신라 군으로 징집, 이후 고구려의 포로가 되어 망명한 거시기가 다시 마주치는 장면이 코믹하게 그려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 '평양성'은 흥행이 안 된다면 상업영화계에서 후퇴하겠다는 결사의 각오로 촬영하고 있다. 독특하고 맛깔 나는 장면들이 많이 담겨있다. 설날 할아버지와 손자가 손잡고 재미있게 웃으면서 관람할 수 있는 역사 코미디물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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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스타일치과 용산점 이순진 원장은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라는 말이 있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것은 긍정적인 사고와 웃음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약보다 행복한 미소가 건강에 좋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호감 주는 인상 만들기'에도 반드시 미소가 빠지지 않는다. 평소 자주 웃는 습관을 통해 건강과 호감형 이미지를 모두 만들 수 있다."며, "자신의 가치와 스타일을 높여주는데 미소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이 스트레스 해소와 역사 교육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마케팅 전문가들은 "과거 설 연휴를 전후, 코믹 장르의 한국 영화가 히트한 사례가 많다."며, "대중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평양성'은 가족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작품으로 어필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준익 감독의 역사 코미디 3부작 중 제 2부인 '평양성'은 신라와 백제의 대결전 황산벌 전투 8년 후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를 공격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2011년 1월 27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