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달 11일 ‘사랑나눔 2010 창원 산타바이크 퍼레이드’ 개최
이달 30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서 선착순 2000명 신청받아
기사입력 2010-11-10 16: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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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복장에 자전거를 타면서 이웃사랑에 나선다.
창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랑나눔 2010 창원 산타바이크 퍼레이드’를 오는 12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창원종합운동장내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퍼레이드는 참가자 2000명이 주최측에서 나눠준 산타복과 모자를 쓰고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창원시청→중앙로→삼동교차로→창원천교 삼거리→창원천 3호교 삼거리→만남의 광장 총 9㎞구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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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축하공연과 자전거 퍼레이드, 시민 캐롤송 노래자랑, 산타할아버지 선물 나눠주기,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돼 직접 참여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행사홈페이지(www.santabike.co.kr) 또는 창원시자전거연합회 홈페이지(www.cwbike.or.kr)에서 선착순으로 2000명의 참가희망자를 신청 받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개인 1만원 △단체(20인 이상) 8000원 △초중고 학생 5000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며, 참가자에게는 산타클로스 복장 상의와 모자, 기념품, 사랑의 열매 배지 등이 지급된다.
강종명 자전거정책과장은"이번 행사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시민들의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산타같은 푸근함과 함께 겨울철에도 시민 누구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행사의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