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난동을 피워 다른 수험생의 시험을 방해하겠다' 최초 유포자 검거
기사입력 2010-11-17 00: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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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1월 18일에 치러질 2011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카페에 자신은 4수생이며, 다른 장수생들과 함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1월 18일에 치러질 2011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카페에 자신은 4수생이며, 다른 장수생들과 함께 수능일에 난동을 피워 다른 수험생의 시험을 방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최초 게시한 장○○(21세, K전문대 2년 중퇴)을 검거했다.수능시험에서 게시글과 같은 난동이 발생할 경우 다른 수험생의 피해가 막대함에 따라 게시글 발견 즉시 삭제 조치한 후, 게시글이 전파된 경로를 역추적하여 용의자를 검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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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현재 대학교를 중퇴한 자로,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하지도 않았으며, 현재 입시제도에 불만을 표출할 의도였을 뿐 실제 실행할 의도나 함께 공모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도적인 수능시험 방해행위는 엄중 처벌할 것이다"며, "수험생들은 이와 같은 인터넷 상 게시글에 현혹되거나 동요하지 말고 차분히 시험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