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 낙동강 사업에 '올인' 형국
각당 지도부 잇달아 경남 방문 유리한 여론 형성에 총력
기사입력 2010-11-17 18: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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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경남지역 구간 낙동강 사업권 회수를 두고 여 야 지도부가 잇달아 경남을 방문해 각당에게 유리한 여론 형성을 위한 주도권 잡기에 '올인'하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등 지도부들은 17일 오후 12시, 경남 창녕군의 함안보를 방문해 "강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4대강 정비 사업은 당리당략에 좌지우지 되지 말고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
이에 야4당 지도부도 질세라 경남에서 대정부 규탄대회를 갖는 다.
민주당 도당은 17일 "야4당과 4대강사업저지 경남본부, 시민사회단체, 종교계등 1천여명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낙동강 사업 회수 철회 및 이명박 정부 규탄 경남도민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정동영 정세균 이인영 천정배 박주선 최고위원등 민주당 지도부 전원과 민노당의 이정희 대표와 강기갑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이날 오전 9시 손 대표등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창원 YMCA에서 경남 각 시군 지역위원장이 함께 참석하는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후, 김 지사와 간담회를 열고 낙동강 사업권 회수 대응책을 모색한다. <김 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