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 체험 수기 공모전에서 금상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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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 체험 수기 공모전에서 금상수상
기사입력 2010-11-20 23: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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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최한 ‘2010년도 TaLK(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 체험수기 및 동영상 공모전’에서 권숙현 교사(창녕 길곡초)와 최경이 학부모(거창 웅양초)가 나란히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원어민 장학생, 국내대학 장학생, 협력교사, 학부모, 학생, 우수수업 동영상 부문 등 총 7개 부문으로 구성되는데 경남지역에서 이 중 4개 부문에서 상위 입상함으로써 경남 TaLK 프로그램의 위상을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숙현 교사는 ‘Thank you, TaLK’라는 제목으로, 원어민 장학생과의 만남부터 문화적 차이, 그리고 외국인 선생님으로 인하여 생긴 새로운 변화들을 주제로 공모하였다.

최경이 학부모는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기성 부모 세대에서는 누려보지 못한 교육적 혜택에 대한 감사함 및 영어연극을 통한 아이의 성격 변화과정을 부모의 입장에서 잘 기술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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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도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 체험 수기 공모전에서 금상수상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그리고, 협력교사 부문에서 정효숙 교사(산청 생초초)가 ‘The Harmony in TaLK Program’이라는 주제로, 지혜민 학생(거창 웅양초 6학년)이 ‘재미있어진 영어공부’라는 제목으로 각각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수업 동영상 부문에서 원어민 장학생 정석훈(의령 유곡초)이 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36개 초등학교에서 TaLK(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중이다.

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근무를 기피하는 농산어촌지역에 원어민 장학생 및 국내대학 장학생을 배치하여 초등학생들에게는 원어민 영어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원어민 장학생에게는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친한(親韓) 인재로의 육성을, 국내대학 장학생에게는 영어실력 향상과 봉사 마인드 함양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영어능력 향상과 타문화 이해력 증대를 위하여 TaLK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고, 아울러 TaLK 프로그램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고 있으므로 영어 공교육 강화의 주요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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