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취재진 회식논란, 'mbc 공식사과'," 머리숙여 공식사과 드린다"
기사입력 2010-11-30 23: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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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 MBC가 논란이 되었던 연평도 취재진의 음주 회식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MBC는 30일 방송된 '뉴스데스크' 에서 "지난 일요일 밤 연평도군부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MBC 취재팀이 회식 중 노래를 하고 소란을 피웠다에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MBC는 "엄중한 국가 안보 관계가 있는 상황에서 회식 중 술을 마신 것에 대해서는 국민과 주민,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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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0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피해 취재를 위해 연평도로 들어간 MBC 취재진들이 지난 28일 밤 7시부터 밤 11시까지 연평도 동쪽 군 관리 식당인 해병대 충민 회관에서 회식을 하며 밤늦게까지 소란스럽게 술을 마셔 군 관리병이 제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