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시운전 선박-어선 충돌, 어선 전소
어선 승선원 4명 모두 구조, 1명은 의식불명
기사입력 2010-12-06 23: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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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서장 최남용)에 따르면 오늘(12. 6) 오후 08:56분경 부산 남형제도 남동방 8.5마일 해상에서 채낚기 어선 3상무호(29톤, 승선원 4명, 사천선적)와 거제 모 조선소에 출항해 시운전 중이던 상선 한진유나이티드(약10만톤급, 승선원 104명)호가 충돌했다.사고가 발생하자 부산해양경찰서는 인근에 있던 3,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헬기와 경비정 2척을 추가로 급파 하였으며,이사고로 어선 3상무호는 전소하였으나 3상무호에 타고 있던 선원 4명은 해경 3001함에 모두 구조됐다. 하지만 충돌로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선원 1명은 해경헬기로 부산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 승선원 명단
▲ 신연호(선장, 63년생, 부산) ▲ 정상헌(선원, 65년생, 부산) ▲ 채수영(선원, 59년생, 부산), 부상(의식불명) ▲ 위르잔(선원, 87년생, 외국인)
한편 부산해양경찰서는 시운전 중이던 상선과 어선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