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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눈에 반했어요?
12.14 ~ 12.20까지 말레이시아 고교생 우호 교류단 26명 방문
기사입력 2010-12-13 21: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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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말레이시아 고교생 우호 교류단 26명(인솔자 6명, 학생 20명)이 12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0년도가 한-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 기념이 되는 해로서 말레이시아와 우호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말레이시아 ‘나집 툰 라작’ 총리의 부인인 ‘로스마’ 여사가 후원하는 아동희망재단(Yayasan Harapan Kanak-Kanak, YHKM)과 경상남도교육청이 고교생 교류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고교생 우호 교류단은 12월 15일 엘지전자 견학을 시작으로 창원 합포고등학교 수업참관 후 거제 삼성중공업과 고리 원자력발전소를 견학하고 김해 한옥문화체험관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 탈공예, 사물놀이 등의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방문단은 말레이시아 열대 우림형 기후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와 설원에서의 스키, 스노우 모빌, 눈썰매 타기 등 한국의 겨울 레포츠체험을 하게 된다.
 
향후 한-말 학생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양국 학생이 매년 정기적으로 상호 교류하며 녹색기술, 원자력, IT, BT 분야 등 양국의 관심분야에 구체적 방문 주제를 설정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고교생과의 우호 교류는 한․말 청소년들에게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육현장 방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한편 국제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경상남도교육청과 말레이시아의 유대관계 및 양국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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