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전직원이 제설 작업에 특별 지시
기사입력 2011-02-14 23: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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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월14일 오후 5시를 기해 상황실 근무자를 제외한 시, 구․군 전직원 5,000여명을 제설작업에 투입했다.앞서 박맹우 시장은 야간 기온 급강하에 따른 도로 결빙 등에 대비, 전직원이 제설 작업에 임하도록 특별 지시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오후 5시 현재 장비(130대), 염화칼슘(84.5톤), 모래(5㎥) 등을 투입, 제설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제설작업 구간은 북부순환도로, 오토밸리로, 주전고개, 봉수로, 방어진순환도로, 국도31호선, 상북 소호고개, 배내고개, 범서 지지고개, 선필마을, 자수정 동굴나라 등이다.
군부대(제7765부대)도 동구 주전고개(24명), 울주군 범서 지지고개(11명) 등에 투입, 제설작업을 돕고 있다.
현재 교통통제 구간은 총 10개소.동구는 남목고개, 주전고개, 무룡터널(부분통제), 북구 마우나 고개, 울주군 소호․ 배내․ 운문고개, 범서 지지고개, 서생 위양(군도 8호선), 온양 내광고개(온양~웅촌) 등이다.
한편 울산지역은 2월14일 오전 9시40분 대설경보 발효 이후 오후 5시 현재 적설량은 14.3㎝(울주군 상북면 산간지역 19㎝, 두동면 20㎝, 북구 마우나 고개 15㎝)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동해남부 해상에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2월14일 자정까지 최고 3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