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혼’ 창원시 '마산야구장 촬영 ‘크랭크인’
어느 프로야구선수의 감동적인 드라마- 영화‘투혼’마산야구장 촬영‘크랭크인’
기사입력 2011-02-25 16: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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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사)경상남도영상위원회를 통해 촬영을 유치한 영화 ‘투혼’이 24일 야간부터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그라운드를 화려하게 누비던 철없는 천재 야구선수 ‘도훈’의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아내와 가족을 위한 인생의 재도약을 그려낸 감동 휴먼 드라마 영화 ‘투혼’은 (주)감독의 집에서 기획한 영화로, 배우 김주혁(싱글즈, 홍반장 출연)과 배우 김선아(황산벌, 잠복근무 출연)가 각각 주연을 맡았으며, ‘주유소 습격사건’을 만든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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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혼’은 자신밖에 모르던 프로야구선수가 어떤 계기를 통해 주변과 가족을 돌아보며 가족을 위해 공을 던지게 되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올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해 부산 사직야구장 등지에서 촬영을 마쳤고, 주 촬영지인 마산야구장 촬영분은 지난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마산야구장에서 영화 촬영 유치를 통해 창원시와 제9야구단 창단을 홍보하고 영화 촬영관계자 등의 지역소비로 인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화 제작관련 마산 야구장 사용을 전면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영화촬영 관계자는 100여 명 정도로 이들이 2주 정도 창원시에 체류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관계자는 “영화 제작사가 창원시민을 위한 대규모 시사회를 개최하고, 또 엔딩 자막, 포스터, 펜스 등에 창원시 로고를 표시하기로 해 창원시 홍보 마케팅도 아울러 펼치게 된다”면서 “특히 프로야구선수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은 영화 ‘투혼’을 통해 제9야구단 창단을 홍보하고 촬영지 관광객 유치 및 관광상품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