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전 지사,4.27 보궐선거 출마 사실상 결심 한 듯...
일을 하고 싶어 미치겠다.
기사입력 2011-03-05 19: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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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5일 1시 25분경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김 전 지사는 입국 기자회견에서 "먼저 도민들의 안부를 묻고 싶다. 자신이 도민들에게 기대해 못 미쳐 자신의 부족한 맘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첫 귀국 인사를 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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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김해 을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느냐? 란 기자의 질문에 김 전 지사는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김해 시민들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연고도 중요하지만 저는 경남이 고향이고 경남의 아들이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다”고 답했다.
만약 출마를 한다면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거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김해시민들께서 실제 미래 김해 발전에 누가 적임자인지를 잘 판단 하시 줄 믿는다.“ 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번거롭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예비 후보7 명이 공정한 공천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는데 대해 “ 공천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당이 결정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앞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김해 시민들께서 어떻게 평가할지가 제일 중요하다”면서 거듭 김해 시민들의 의사 결정에 무게를 실었다.
중국에서 그동안 활동에 대해 “비록 짧은 시간 이였지만 중국을 알기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한국의 미래발전에 가장 중요한 남북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국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함에도 양국 간에 서로 오해가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중국에서 현장을 방문하고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중국이 한국과 얼마나 미래발전에 밀접한 관계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너무 일을 하고 싶다" 며 "일을 하고 싶어 미치겠다."고 강력한 출마의지를 내보이며 4.27보궐선거 관련해 "김해 시민들의 맘이 가장 중요 하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그는 "앞으로 많은 지인들과 김해 시민들을 만나 고견을 깊이 새겨들을 것이다. 어머니께서 손수 끓여주신 된장장찌개가 제일 먹고 싶다”면서 기자회견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