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덕 장군 생가지 ‘내곡리’ 기록으로 입증
기사입력 2011-03-23 12: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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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난 2월 21일 언론의 최윤덕 장군 생가지 오류 가능성 제기와 관련해 통천 최씨 문중 부회장 최용규 씨가 보관·관리중인 문중 고문서 및 목판인쇄본 고지도를 통해 무동리가 아닌 ‘내곡리’ 임을 사료를 통해 밝혔다. 통천 최씨 문중에서 보관하고 있는 족보 을미보(1775년, 영조 51년~)에 의하면, 부친인 양장공 최운해의 생가지를 ‘昌原府 北 茂陵山下 乃谷’으로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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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중에서 보관중인 고문서 중 ‘貞烈公 遺址’라는 제목의 조선시대 목판 인쇄본 고지도에도 ‘내곡리’ 라는 지명 기록과 함께 3기의 생가지 터 건물자리 표기가 남아있으며, 국가 주요시설 앞에 세워 그 곳을 지나갈 때는 경의를 표하도록 세워진 下馬碑石의 기록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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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문중 기록 자료들을 통해 그동안 경남도 기념물 제145호로 지정된 최윤덕 장군 생가지 위치 논란과 관련한 의문들이 풀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