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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김해을 장유면 신도시 '젊은 층의 표심'이 최대 관건!
인물 or 노풍 민심은(?)
기사입력 2011-04-17 00:4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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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나라당 경남도당에서는 안상수 대표 최고위원이 김태호 후보에게 공천장을 전달하며 차분한 분위기속에 미래형 경제자립도시, 사람중심 '으뜸도시',김해미래비전 5대 약속'정책발표 및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안상수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한때 경남이 한나라당의 텃밭인양 오만하게 굴었다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김해시장 자리를 내줬다”면서 “경남도민에게 제대로 보답하지 못한 결과로 깊이 반성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이번 김해 을 보궐선거는 이념 대결이나 단일화 쇼로 정치실험의 장이 되어선 안 될 것”이라며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단일화 움직임에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김태호 후보자는"미래발전 김해를 위해 특별한 지원 대책에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짧고 자신 있게 말했다.

지난 9일 4.27 김해을 재보선 야권후보단일화방안에 대한 협상이 세부사항까지 모두 타결됐다. 하지만 야권 단일화 후보 결정 과정에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대립이 거세졌다. 급기야 국민참여당은 협상내용을 전적으로 수용하여 "여론조사 경선을 당당하게 치룰 것이다"라며 "9일 있었던 여론조사 실무세부협상에서의 최대 쟁점은 ‘후보자의 경력’이었고 후보자의 경력은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그것은 진실의 문제다"라고 논평했다.  

김해을에서 민주당을 누르고 국민참여당의 이봉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되면서

국민참여당은 김해에서 첫 국회의원을 배출할 계기를 마련했다. 야권 단일후보 확정으로 유시민 대표는 대권 교두보 확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반면 제1야당 민주당은 당혹스럽게 만들었고 손학규 후보의 승. 패의 키에 항로가 정해지는 차트가 만들어지게 됐다.

야권단일화 후보 이 봉수는 YTN 라디오 <강지원 출발 새아침>인터뷰를 통해 "가장 큰 것은 이 지역이 노무현 대통령님의 묘역이 있는 곳이라며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나갈 수 있는 후보라는 것에 많은 시민들이 저에게 기대를 하신 것 같다.김해에서 나서 자라고 김해 문제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김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활동을 해온 것을 유권자들께서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단일화 후보 소감을 말했다.

4.27 김해을 재보선 선거 전략은 김태호 후보는 나 홀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손학규 후보자도 같은 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성남 분당을과 김해을은 매우 흡사하다.
이는 중앙당의 지원을 받는 유세보다도 낮은 자세로 바닥민심부터 표심을 얻겠다는 의미다.  

지난13일 창원MBC가 코리아리서치(KRC)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47.7%)가 김 후보(40.2%)를 7.5%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어느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느냐’고 물은 조사에서는 김 후보(38.5%)와 이 후보(35.6%)가 오차범위 내에 있어 김해을 선거구 민심은 인물인 김 후보 인지 노풍을 앞세우는 이 후보인지 표심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해을 선거구 지역을 보면 장유면 신도시와 내외동의 표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민심이 승. 패를 좌우 할 것이다. 김해을 선거구의 전체 유권자 21만여 명 중 14만6000여 명(69.5%)이 이 지역에 살고 있다. 몰표의 중심이기 때문에 김 후보와 이 후보는 모두 롯데마트 장유점 뒤에 선거사무소가 있는 것이다.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는 지난 15일(금) 16시 이봉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대규모 야4당 공동 대책선거위원회 발족식을 시작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유시민 대표, 김영춘 민주당 최고위원,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가, 상임고문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재정 국민참여당 前대표가 맡았다.

텃밭을 잃은 김해을 지역에서 민심을 잡기위해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는 나홀로 전략으로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15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4.27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유세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에 대해 “과거 민정당 소속 사람으로 알고 있다”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재임시절 강도 높게 비판하고 이 당 저 당 오락가락한 사람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원내대표의 발언에 국민참여당은“이 후보는 과거 여당인 민정당에 몸을 담은 전력이 전혀 없으며 아무 근거 없는 말을 한 것이다”며“당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4.27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유세에 한나라당은 다음 주 안상수 대표 최고의원이 김 후보를 지원 예정이며 이 후보는 17일 야4당이 합동유세를 벌 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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