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집단급식시설 사전합동역학조사 나서
감염병 사전 예방 위해 … 민․관․학 연계 합동역학조사
기사입력 2011-05-16 13: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서울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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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집단급식시설 사전합동역학조사 나서감염병 사전 예방 위해 … 민․관․학 연계 합동역학조사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6개 기관이 참여해 사전합동역학조사에 나선다.
이번 역학조사에는 광주시 건강정책과, 보건환경연구원, 위생과와 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이 참여한다.
이번 합동역학조사는 집단 수인성․식품매개질환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9개 학교, 어린이집․유치원 20개소, 산업체 1개소,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집단급식소의 정수기 등 음용수와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의 미생물을 간이키트로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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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급식조리 종사원의 대장균 유무 및 손 세균 등을 검사하고 감염병 예방요령 안내와 식품안전관리콜서비스 및 올바른 손 씻기에 대한 교육도 해줄 계획이다.
남구는 점검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2차 재검사는 물론 꾸준한 중점관리를 통해 집단 감염병 감염원을 차단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2005년부터 남구 관내 86개소를 대상으로 사전합동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9년까지 설사환자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당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알려주는 ‘세균-NO! 클린핸즈 프로그램’운영 및 손 씻기 교육용 기구 대여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