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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현대무용단 2011 정기공연 ‘달빛’ 공연
기사입력 2011-06-06 12: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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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문화 안기한 기자]진주를 거점으로 삼고 전국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USD현대무용단의 2011년 정기공연 ‘달빛’이 오는 6월 10, 11일, 17일, 18일 4일간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열린다.

현대무용이라는 아직은 낯선 장르를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온 USD현대무용단의 이번 진주 공연은 지역문화계에 또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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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D 현대무용단 2011 정기공연‘달빛’공연 포스터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 소규모 독립무용단의 가능성과 존재 이유를 확인 할 수 있는 무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상한 무용단’은 "독특한 이름의 USD( Unknown Strange Dance company) 현대무용단은 그 이름처럼 개성 넘치는 무대를 지향해왔다"며"무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년중 20여회에 이르는 공연을 소화해내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또한" 사진, 영상, 연극, 마임, 뮤지션 등 다양한 장르의 동료예술가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고 나누는 작업을 통해, 장르를 넘어서는 다양성을 실험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연작 ‘달빛’은 "지난 5월 HI-Seoul 페스티발에서 공식 초청되어 그 실험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며"이후 서울프린지페스티발을 비롯한 전국의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동력과 무대에 대한 탄력적 수용능력은 이들이 소규모 독립무용단으로 존재하기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필요이상의 무대장치나 규모의 장대함에 기대기보다는, 작지만 본질적이고 골격이 들여다 보이는 순수함에 집중할 수 있는 독립무용단은 향후 지역예술이 나아가야할 중요한 방향의 하나로 제안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마음에 남는 착한 춤 ‘달빛’

이번 정기공연작 ‘달빛’은 USD현대무용단이 꾸준히 천착하고 있는 ‘여행’이라는 테마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USD현대무용단은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삶은 또 하나의 여행이며, 그 여행의 고단한 여정 속에서 우리가 잠시 잊고 살았던 소중한 가치들을 되짚어보자’ 는 주제로 작업을 만들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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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D 현대무용단 2011 정기공연 ‘달빛’ 공연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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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D 현대무용단 2011 정기공연 ‘달빛’ 공연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USD현대무용단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특히 힘주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희망’입니다. 화려한 거리의 불빛에 가려져 있지만 항상 우리의 곁에서 변함없는 빛을 나누어 주고 있는 달빛처럼, 희망이란 것은 우리가 절망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우리의 곁에서 손을 내밀고 있다는 사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래서 ‘달빛’은 곧 따스한 빛깔의 희망을 상징합니다.이번 공연은 Part 1 ‘달빛’과 Part 2 ‘즉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Part 1 ‘달빛’은 빈틈없이 계산된 안무를 통해 공연의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며, Part 2 ‘즉흥’은 정해진 약속없이 무용수와 연주자, 무대 스태프들이 서로의 교감을 통해 즉흥적으로 주제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선명함과 모호성의 대비를 통해 보다 주제에 더 가까이 가고자하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무대를 만드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힘

소규모 독립무용단을 지향하는 USD현대무용단의 공연은 언제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함께 만나는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진주공연에서는 USD현대무용단의 두 주역인 이지혜와 김혜숙, 그리고 지역 예술계의 든든한 버팀목인 ‘극단 현장’을 비롯해 연극에 바탕을 둔 소리꾼 황윤희, 현재 캐나다에서 재즈피아니스트의 길을 가고 있는 이현주, 독립영화 감독이자 음악가인 브라이언 비로스텍, 진주에서 활발한 인디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시스트 우현철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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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D 현대무용단 2011 정기공연 ‘달빛’ 공연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공연문의:대표 이지혜 010-4871-6001 // 기획 극단현장 055-746-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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