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2011 드디어 만났습니다 맞선이벤트 실시
-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참가자들
기사입력 2011-07-09 20: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서승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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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2011 드디어 만났습니다
- 맞선 이벤트, 선남선녀 60인 참여 -
7월 7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리츠타워 아모리스 연회장 오리옥스홀에서 '2011 드디어 만났습니다' 미팅 이벤트가 열렸다.
이 행사는 강남구청에서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기획한 이벤트로 이번이 벌써 4번째다.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강남구에 직장이 있는 30~43세 미혼 남녀를 모집하여 60인의 선남선녀가 참석했다.
강남구청의 출산장려팀 지영애 팀장은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어하는 어머니들에게 인기가 많아 문의 전화를 많이 받는다. 주로 30대 초반이 많다. 실제 커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결혼한 1호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이 곳에 오면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며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날 참석한 60인의 선남선녀들은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했지만 손잡고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고 커플 마술과 저녁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식사 후 개그맨 김재욱이 사회자로 등장하자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지난 강남구청의 맞선 이벤트로 결혼까지 성사돼 유모차 경품을 받은 전 커플에 이어 앞으로도 계속 많은 커플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강남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맞선 이벤트는 강남구청이외에도 영등포구, 동작구, 송파구에서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