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10대 폭주족, '엄마 욕했다'는 이유로 폭행 알몸사진 유포 충격!!
기사입력 2011-07-14 00: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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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성 폭주족이 자신의 어머니를 욕한다는 이유로 동갑내기 여성 집으로 찾아가 폭행하고 알몸사진을 유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알몸사진을 자신이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에 게재한 가해자 A양(19)은 ‘부모 욕하다 잡힌 X, 이 XXX’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피투성이로 변한 피해자 여성이 발가벗은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게시글에서 A양은 “어디서 울 엄마를 욕하냐”, “수소문해 집까지 찾아가서 이 여자 어머니가 보고 있는데 머리채를 잡고 나왔다.” “나는 여자가 까불거리는 것이 너무 싫다”는 내용의 글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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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찍힌 피해 여성은 온 몸이 손톱으로 긁히고 구타 당해 맞은 멍자국 가득한 몸상태로 무릎을 꿇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해 여성의 실명과 미니홈피를 추적해 공개하며 신상 알리기에 나선 상태로 이에 따라 온라인상에는 해당 여성의 실명, 사는 곳까지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여성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 일은 3년 전인 14살 때 일이고 이 일로 14개월이라는 시간을 소년원에서 보냈다. 우리 집 찾아와서 우리 엄마한테 죽여 버린다며 칼 들이댄 X한테 내가 왜 반성해야 하느냐”고 글을 올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은 10대가 제일 무섭다” “둘 다 반성해야 할 것 같다”“놀랍고 무서운 세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해당 사건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