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소속의원, 울릉도 방문 강행…‘외교 갈등’ 고조
기사입력 2011-08-01 00: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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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들은 울릉도 방문 강행 의지를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들이 김포공항에 도착하면 심사관이 입국을 불허하고 돌려보낸다는 방침을 내렸다.이들은 입국한 뒤 곧바로 포항으로 이동해 다음날 울릉도로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 입국심사대에서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K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도 요시타카(일본 자민당 의원)은 "입국을 거부하면 이는 한일간 외교문제가 될 것이고, 양국관계 부정적 영향 줄 것..."이라고 말해 정부는 여러 시나리오를 상정해 엄정한 대처 방안을 세우고 있다.하지만 독도를 국제 분쟁지역화하려는 이들의 속셈에 끌려들어가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일본 의원들의 독도를 국제 분쟁지역화하려는 정치적 야욕이 한.일 관계가 외교갈등으로 급냉각 국면에 처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