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_논평]_수해복구_핑계삼은_무상급식_정치공세_중단하라
기사입력 2011-08-09 21: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서울취재본부
본문
0
수해복구 핑계삼은 주민투표 정치공세 중단하라
서울시의회 민주당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대책을 마련한다’고 임시회를 긴급히 소집해놓고는 수해복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시정질문을 한 점에 대해 개탄한다.
서울시의회는 제232회 임시회 첫날인 8.8일, 태풍에 대비하고 수해대책에 전념해야 할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놓은 본회의장에서 이번 임시회의 집회 사유와는 전혀 무관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일방적인 정치공세를 벌였다.
민주당 모 의원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서울시교육청의 수해복구 질문을 하다가 돌연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곽 교육감의 입장을 유도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였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의 도시수해 안전망 구축에 대해 시의회에 보고하기 위해 시의회의 출석요구에 기꺼이 응했으나, 민주당은 오세훈 시장을 면전에 두고 곽노현 교육감을 상대로 무상급식에 대한 시정질문을 함으로써 이번 시의회의 소집 취지가 무엇이었는지 명백히 보여주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의 임시회 소집 목적의 저의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수해복구를 핑계삼은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정치공세를 당장 중단하라.
2011년 8월 9일(화)
서울특별시 대변인 이 종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