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의원, 부영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문제해결 위해 동분서주
부영 이중근 회장, 정부 관계자 등 잇따라 면담
기사입력 2011-08-17 11: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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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태호 의원(김해시을)이 김해시 장유면 일대 부영 임대아파트의 합리적이고도 조속한 분양전환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4·27 재·보선 과정에서부터 부영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문제를 가장 시급하고 최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지역현안으로 꼽고 당선 이후 문제해결을 위해 온 힘을 쏟아 왔다.
김 의원은 현장방문 및 입주민 대표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해오고 있으며, ▲(주)부영 이중근 회장 면담 ▲정부 관계자 면담 ▲김해시장 면담 ▲6개 감정평가업체 협조문 발송 등을 통해 임차인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분양가 산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임차인들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충분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임차인 입장에서 합리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가격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여러 차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영 임대아파트 임차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한 뒤 합리적인 가격산정으로 분양전환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맹곤 김해시장과도 면담을 통해 분양전환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김 의원은 지난 2일 월산마을 3개 단지(부영 1차·2차·3차) 감정평가를 맡고 있는 감정평가업체에 임차인들의 입장을 담은 협조문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협조문에서 “부영 임대아파트의 원활한 분양전환은 가장 시급하고 최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지역현안”이라며 “감정평가가 진행중인 월산마을 3개 단지는 건령이 10년이 넘어 이미 분양전환이 이뤄졌어야 하지만 지금껏 해결되지 못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월산마을 3개 단지 1200여 세대 입주민들은 김해지역 부동산 가격 이상 폭등으로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면서 “입주민들의 어려운 현실이 반영된 평가가 이뤄졌으면 하는 게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부영 임대아파트는 상당한 규모의 국민주택기금 지원으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향후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입주민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헤아려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