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의원,‘창원2터널 내년2월전 개통’ 현대건설에 강력 요청
김 의원, “가장 중요한 것은 김해시민 편익”
기사입력 2011-09-05 08: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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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태호 의원(김해을)이 창원 제2터널의 원활한 개통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에서 정수현 사장 등 임원진과 면담을 갖고 창원2터널이 늦어도 내년 2월 이전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터널 개통이 늦어져 장유를 비롯한 김해시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창원 등지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물론 통학하는 학생들조차 새벽밥을 지어 먹고 집을 나설 정도로 만성적인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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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현대 측은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내년 2月전 출․퇴근이 가능토록 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현대 측은 또 “그동안 공사지연과 관련한 제반 문제를 놓고 경남도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1시간 여 동안 이뤄진 이날 면담엔 정 사장 외에 이수열 부사장(토목환경사업본부장)·김영택 전무(개발사업본부장)·장재훈 상무(개발사업본부) 등이 참석, 김 의원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편 창원1터널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할 목적으로 추진 중인 창원2터널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 문제 ▲손실보상금 지원 문제 등으로 개통이 늦어지고 있어 김해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