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전기 전형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신입생 8,169명 모집…12월 2일 이전 합격자 발표
기사입력 2011-11-21 10:4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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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21일부터 2012학년도 전기 전형으로 학교장이 학생을 선발하는 도내 특성화고 입학전형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이번 원서접수는 특목고 가운데 외고 및 체육·예술고는 21일, 특성화고 2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특목고 중 과학고 및 체육·예술고는 29일, 외고는 12월1일까지 전형을 거쳐 12월 2일 이전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전기에는 김해외고, 경남외고, 경남과학고, 창원과학고, 경남체고, 경남예술고 등 특수목적고 6개교를 비롯해 ▲태봉고 등 체험위주교육 특성화고 4개교 ▲김해건설공고 등 공업, 농업, 수산업, 상업 등 특성화고 43개교 등 모두 53개교에서 8,169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 방법은 예년과 같이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선발하고 일부 학교는 면접과 실기 시험을 병행하며 전기 학교 불합격자는 12월 1일 이후 실시하는 후기 일반고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외국어고는 학과별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1단계 전형에서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로 모집 정원의 1.5~2배수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학습계획서, 추천서, 봉사․체험․독서 활동 등을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에 의한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녀․차상위계층자녀․국가유공자녀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정원의 15~20% 선발한다.
올해도 여전히 외국어고 등 특목고 지원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10월 입시가 끝난 마이스터고(거제공고, 삼천포공고)의 높은 경쟁률(2.24:1)처럼 특성화고 직업교육 및 취업기회 확대 노력 등으로 학생들의 특성화고 진학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관계자는 “중학교 진학 담당교사와 학부모는 그동안 충분한 진로․진학상담을 토대로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학교선택이 될 수 있도록 막바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