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중고 591개교 전면 주5일 수업제 실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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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초중고 591개교 전면 주5일 수업제 실시한다
기사입력 2012-02-21 00: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장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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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중․고․특수학교 591개교가 3월부터 주5일제 수업제를 전면 실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주5일제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토요 돌봄교실과 토요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지자체, 대학,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20일 경남교육청은 고등학교 2교를 제외한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3월부터 주5일제 수업제 전면 시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491개교(100%), 중학교 266개교(100%), 고등학교 186개교(98.9%), 특수학교 8개교(100%)는 2012학년도부터 매주 토요일 수업을 쉬는 주5일 수업제를, 고등학교 2개교는 월 2회 쉬는 주5일 수업제를 신청했으며 도교육감은 승인했다.

도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를 대비해 학교들은 줄어든 수업 일에 맞게 2012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및 특수학교 학생 대상 토요돌봄교실 운영, 토요스포츠교실 운영, 토요문화예술교실 운영 등 학교 특성과 학생 학부모 요구를 수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교육지원청은 지자체․대학․문화예술 단체 등과 연계한 ‘신나는 토요체험교실’을 마련했으며 도교육청은 운영비 4억8,000만원을 지원, 3월부터 창원․사천교육지원청 6개 프로그램을 비롯해 진주․통영 3~4개 프로그램 등 약 50여개의 프로그램을 공모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도청과 연계해 ‘토요안전체험교실’을 3월부터 전 지역소방서에서 학교를 찾아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17개 소방서에서 약 170개 학교를 대상을 7,000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경남 청소년수련 시설인 늘푸른전당 외 70개 기관에서도 주5일 수업제에 따른 토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14개 시․군 18개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방과후활동, 복지, 보호, 지도 등 종합적서비스 제공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약 720명의 학생이 참여해 문화 예술활동, 스포츠활동, 자기주도학습, 보충심화학습, 가족캠프 등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2011학년도 2학기 주5일 수업제 시범운영학교를 87교(초55교, 중31교, 특수1교)를 선정 운영해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 보급했으며 주5일 수업제를 적용한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을 수정 고시했다.

주5일 수업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연수회를 19회에 걸쳐 개최했으며 주5일 수업제 교육과정 편성 모델 장학자료 개발 보급, 주5일 수업제 운영 매뉴얼 보급, 홍보브로슈어 50만부를 제작 배부했다.

토요돌봄 및 토요프로그램 확대 운영 지원을 위해 토요스포츠강사 23명 선발 배치했으며 올해는 150명을 확대하고 문화예술강사 14개교 476시간 지원했고 3월부터 약 238명을 확대 지원한다.

주5일 수업제 활성화를 위해 ‘신나는 토요일’ 홈페이지를 3월 구축해 시범운영한 후 5월 1일 개통, 학생들의 토요체험활동을 사이버상에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학기 주5일 수업제를 위해 시범운영학교 운영비 8,200만원을 비롯해 ▲토요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5억5,252만원 ▲시범운영학교 워크숍 운영비 3,000만원 ▲토요스포츠강사 운영비 4,416만원 ▲주5일 수업제 운영 매뉴얼 인쇄 보급 ▲교육과정편성 운영 장학자료 개발 보급 1,000만원 등 총 7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토요돌봄교실, 토요프로그램운영비, 홈페이지구축 운영, 토요스포츠 강사 지원, 문화예술강사 지원, 연수 및 홍보 등으로 97억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주5일 수업제는 학습의 장이 학교에서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대되고 창의적 체험활동 등 현장 체험학습이 활성화될 것이다”면서“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으로 가정과 사회의 교육적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주5일 수업제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체험활동 제공으로 질 높은 배움과 돌봄으로 주5일 수업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특히 농산어촌 학생들의 토요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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