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 제52주년 3.15의거 기념식 참석 “3.15 정신을 이어받아 화합과 협력의 큰 길로 나아가야” 기사입력 2012-03-25 12: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본문 0 김황식 국무총리는 3월 15일 오전 10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52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했다.올해 기념식은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정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자유의 함성, 민주주의 불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숭고한 3.15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민화합과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거행됐다. ▲ 김황식 국무총리, 제52주년 3.15의거 기념식 참석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총리를 비롯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창원시장, 변승기 3.15기념사업회장 등 유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 김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3.15의거는 독재와 부정을 타파하여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로 잡은 계기가 됐으며, 4.19혁명을 거쳐 우리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자유?민주?정의의 숭고한 3.15 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과 계층, 이념으로 나눠진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화합과 협력의 큰 길로 나아가 선진 일류국가를 이루어야 함을 역설했다.아울러 “우리 모두는 3.15 의거로 열매 맺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20년만에 동시에 치르는 올해 양대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희생자들에 헌화 및 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