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물고기 한 마리당 1,000위안(약 18만원) 포상금
기사입력 2012-07-12 23: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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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 영화가 문득 생각난다.마치 영화속 한 장면을 보는듯 남미에 서식하고 있는 식인물고기 피라냐(피라니아)가 거대한 중국에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로 몰고 있다.지난 7일 중국 광시성 류저우시 주민인 장모 씨가 식인물고기 피라니아의 공격을 받아 전치 2주에 달하는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것.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당시 류쟝허 강가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목욕시키던 중 나타난 식인물고기 3마리의 공격을 받았고 장씨의 손을 문 피라냐는 결국 백사장까지 이동해서야 물린손에서 떼어놓을 수 있었다는것.피라냐의 날카로운 이빨은 이미 장씨의 손에 출혈을 만들게 했다.
장씨의 친구 우모씨 역시 이곳에서 이상한 종류의 물고기를 잡았고 이 물고기를 낚시바늘에서 빼다 엄지손가락을 물리는 부상을 당했다.
장씨는 자신을 공격한 식인물고기 중 한 마리를 잡아 당국에 확인을 의뢰한 결과 남미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인물고기 피라냐(피라니아)라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류저우시 당국은 피라냐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진 장소 일대에 전문가와 어민 등을 투입해 피라니아 소탕에 나섰다. 또 시민들에게 피라냐 한 마리를 잡아오면 1,000위안(약 18만원)을 주겠다고 포상금을 내걸기도 했다.